군주론은 어떤 책인가? 은 마키아벨리가 군주의 통치에 대해 논하며 데 메디치에게 헌정한 책이다. 군주국은 주인의 혈통이 오랫동안 군주 자리를 이어온 세습 군주국이거나 새 군주국을 말한다. 세습 군주국은 새 군주국에 비해 나라를 더 쉽게 유지할 수 있는데, 이는 민중들이 군주의 혈통과 세습에 익숙하기 때문에 군주가 선조의 질서를 위배하지 않으면서 우발적인 일에만 적절히 대처하면 되기 때문이다. 하지만 새 군주국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.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가 나아지길 기대하며 군주를 바꾸려 하고, 새 군주는 군대를 동원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. 새 군주국에서 군주는 언어, 관습, 제도가 유사한 지역을 정복했다면 1)옛 군주의 혈통을 없애고, 2)그 밖의 일..